임실군이 추석 연휴를 맞아 25일 임실군청 광장에서 제4차 드라이브 스루 임실 농특산물 특별판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연휴를 맞아 농산물 외에도 소비자의 다양한 구매 기회 제공을 위하여 축산물과 치즈·유제품 등의 품목도 추가하여 31개의 품목으로 행사를 진행,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의 심각성을 감안하여 선주문 방식을 통해 사전 소요 물량에 대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준수하고 진행됐다.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차량에 실어주어 대면 접촉을 원천 차단했다.
군은 앞선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와 잦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하여 마련한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을 세차례 실시하여 군읍면 직원은 물론 유관기관의 적극 참여로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심 민 군수는 “이번에 네번째로 실시하는 농특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및 장마와 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고향을 방문하기 힘든 이번 추석 연휴에는 맛 좋고 몸에도 좋은 임실의 청정 농특산물로 부모님과 친지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고, 안전한 추석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