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운암면(면장 오광덕)직원과 행복보장협의체(위원장 형대욱)위원 20여명은 새봄을 맞이하여 29일 관내 거동불편 독거노인 농가를 찾아가 집안 대청소를 실시했다.
운암면 학암마을에 거주하는 이막동씨(80세)는 “거동이 불편해 혼자 힘으로 집안 대청소를 하고 싶어도 마음뿐이었다”며 “운암면직원과 운암면행복보장협의체의 도움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일상을 보낼 수 있어 고맙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씨는 거동은 불편하지만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며 사회구성원으로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오광덕 운암면장은 “여러분들의 조그마한 사랑과 봉사가 그 분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아직도 복지사각지대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발굴해 지역주민들에게 행복바이러스가 전달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 운암면행복보장협의체는 지난 2016년 11월에 구성된 단체로 이동빨래방, 김장담그기, 장판도배설치 등 지속된 선행으로 지역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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