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한옥마을에서 전주음식 명인·명가와 조리기능장 등으로부터 다양한 전주음식을 배우고 음식도 맛볼 수 있는 전주음식문화 강좌 및 체험행사가 운영된다.
전주시는 오는 1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전주한옥마을 김치체험판매관(구 한옥생활체험관)에서 전주음식문화 강좌 및 전주음식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주음식문화 강좌는 매월 격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전주음식 체험교실은 매주 토요일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참여 방법 및 프로그램 일정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전주음식문화 강좌는 오는 19일 박영자 명인(한정식 분야)의 콩나물겨자채를 시작으로 배추김치, 전통비빔밥, 전주백반, 폐백음식 등 각 분야의 전주음식 명인·명가들이 직접 전주음식을 시연하면서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주음식의 역사와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조리기능장 및 음식 전문가에게 배우는 전주음식 체험교실은 오는 20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18회에 걸쳐 황포묵선과 수리취떡, 콩나물국밥, 애호박잡채, 비빔밥피자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강좌 및 체험교실은 사전예약 및 현장접수를 통해 전주시민 및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이번 전주음식문화 강좌 및 체험교실이 전주시민은 물론, 소위 ‘먹방투어’를 위해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음식의 고장 전주에서 제대로 된 전주음식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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