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는 새만금유역 7개 시군을 대상으로 ‘’16년 새만금유역 수질개선사업 시군평가“ 결과, 종합 최우수에 군산시를, 우수에 전주시와 정읍시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최우수 기관으로, 포상금 10백만 원 및 기관표창이 수여되며, 전주시와 정읍시는 우수기관으로써 포상금 5백만 원과 기관표창이 각각 수여된다.
이번 평가는 새만금수질개선을 위해서 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에 따라 ‘16년 한 해 동안 재정, 가축, 하수도 등 4개분야 11개 항목을 평가하여 우수 시군의 노고를 격려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하여 개선·보완할 점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종합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군산시는 재정분야, 가축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전주시, 정읍시는 각각 재정·하수도, 가축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내용 분석 결과, 지방비확보율, ’17년 국비확보율이 전년대비 각각 10.1%p(89.4%→ 99.5%), 15.3%p(75.7% →91%)로 증가하는 등 재정사업이 활발히 추진되었다.
축산·환경분야의 협업 추진(익산, 부안), 전자인계시스템을 활용한 불법행위 적발(5개 시군, 20건), 개인하수처리시설 기술지원(6개 시군, 11건) 등 시군의 다양한 우수사례 운영으로 새만금유역 수질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다만, 개인하수처리시설 지도·점검율(17%) 및 휴폐업축사 허가취소실적(30건) 등은 시군 가용인력 부족 등의 사유로 저조하여, 해당 분야에 대한 시군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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